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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금강송송이축제' 10월1일부터 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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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송 정기를 가득 담은 울진 송이에 취해보세요."

'제8회 울진 금강송 송이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울진친환경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울진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 최대의 생산량과 최고의 맛을 지닌 송이를 관광객들에게 알려 '청정 울진'의 면모를 과시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체험과 볼거리로 다양하게 꾸며졌는데, 그 중 백미는 송이 채취 체험이다. 예약접수는 이달 24일까지, 현장접수는 선착순으로 한다. 축제기간 동안 하루 2차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울진군 북면 구수곡자연휴양림 일대를 걸으며 송이를 따는데, 그 즐거움이 남다르다. 체험비 1만원만 내면 1개씩의 송이를 채취할 수 있다.

축제에서는 또 송이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송이 시식, 송이로 만든 요리를 접할 수 있는 송이향기체험 및 송이먹을거리 장터를 비롯해 송이경매전, 송이품평회, 송이생태관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민물고기 잡기, 친환경 고구마 수확체험, 천연염색, 향토음식체험, 전통차 시음, 송이모형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무료 및 할인행사도 다양하다. 축제기간 동안 오전 9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2차례에 걸쳐 금강송 생태탐방을 할 수 있고, 금강송 숲길(12령 옛길)도 오전 9시 30분 무료로 걸을 수 있다.

채취 체험 및 투어 참가자는 울진사랑상품권(5천원)을 받고, 축제기간 동안 주요 관광지 입장료 및 온천 목욕료를 30~50% 할인받을 수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울진송이는 특유의 고운 토질(마사토)과 금강송, 청정 바다의 깨끗한 바람을 거름 삼아 자라기 때문에 향이 강하고 육질이 단단하다"며 "맛과 생산량이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 송이"라고 말했다. 문의 울진군청 산림녹지과 054)789-6820~3.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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