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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은 영남권 신성장동력 창출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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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시장·군수협 결의…시·군민 서명운동 전개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승호 포항시장)는 28일 포항시청에서 시장·군수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협의회를 열고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 유치를 위한 공동결의문을 발표했다.

시장·군수들은 결의문에서 "동남권 신공항은 국가경쟁력 제고와 영남권의 신성장동력 창출, 경북의 더 큰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밀양은 영남권 주요 도시에서 접근성이 뛰어나고 지역개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신공항 적지"라고 밝혔다. 이어 "신공항 밀양 유치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전 국민이 인식할 수 있도록 신공항 입지결정 때까지 유치 타당성과 당위성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 "정부의 최종 입지선정 결과를 대승적으로 수용해 지역 화합을 도모하고 신공항이 성공적으로 개항할 수 있도록 개발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장·군수협의회는 신공항 밀양 유치를 위한 300만 경북도민의 결연한 의지와 뜻을 모으는 방안으로 시·군별로 시·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밀양 유치 건의문을 중앙부처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11월 30일까지 서명운동을 벌여 인구대비 서명실적이 80% 이상인 상위 6개 시·군을 포상하고, 서명 실적이 부진한 시·군은 국비와 도비 차등 지원을 할 방침이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시·군 간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력으로 경북의 미래가 걸린 신공항 밀양 유치를 반드시 관철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군수협의회는 기초단체 간 또는 광역·기초단체 간 분쟁 조정과 현안 협의를 위해 '시·군 행정협의회'를 구성하는 안을 논의하고, 도축세 폐지에 따른 제도 개선과 도내 화장장 사용료 조정 등 7개 건의사항을 채택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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