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부총장직과 대외협력처를 신설한다.
경북대는 학교 위상 강화와 대외 활동 강화를 위해 2명의 부총장직과 학교 발전기금 업무를 전담할 대외협력처를 내달 1일부터 신설한다고 밝혔다.
부총장에는 대학원장을 맡고 있는 황석근 교수(수학교육과)와 전 병원장인 이상흔 교수(의학전문대학원), 대외협력처장에는 이상환 교수(경영학부)가 임명될 예정이며 이상흔 교수는 의무부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대 관계자는 "부산대의 경우 이미 부총장 제도가 있으며 학교 기구가 커지고 대외 활동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부총장직을 신설하게 됐다"며 "의무부총장 도입은 메디컬 캠퍼스 조성과 대구시가 추진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 협력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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