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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도 초고속 무선인터넷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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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 서비스' 오늘부터 시작

KT는 1일부터 대구 등 전국 5대 광역시와 경부·중부·호남·영동고속도로에서 와이브로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작했다. KT 제공
KT는 1일부터 대구 등 전국 5대 광역시와 경부·중부·호남·영동고속도로에서 와이브로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작했다. KT 제공

대구에도 초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와이브로 서비스가 개통됐다.

KT는 1일부터 대구시를 비롯한 전국 5대 광역시와 경부·중부·호남·영동고속도로에서 와이브로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와이브로 서비스는 전용 모뎀을 갖추면 스마트폰이나 랩톱, 넷북 등을 이용해 이동 중에도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장소나 시간에 구애 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속도가 느린 이동통신망이나 속도가 빠르고 저렴하지만 특정 장소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무선랜의 단점을 보완한 게 특징이다.

와이브로 신호를 무선랜으로 바꿔주는 에그(Egg)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랩톱, 태블릿 PC 등 최대 3개 단말기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요금은 사용데이터 용량에 빠라 월 1만~2만7천원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1~50G까지 데이터 용량이 지원된다. 내년 6월 30일까지 가입할 경우 요금제에 따라 에그나 태블릿PC를 무료로 제공한다.

KT 대구마케팅단 관계자는 "와이브로 서비스는 올 1월 대구시와 맺은 협약에 따라 모바일융합 신산업의 연구·개발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다"며 "내년에 열리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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