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정성희(46) 씨가 제2회 천강문학상과 제4회 조헌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하게 돼 수필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천강문학상은 망우당 곽재우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헌문학상은 중봉 조헌 선생을 선양하기 위해서 각각 제정된 상이다. 곽재우와 조헌은 김천일, 고경명 장군과 함께 임진왜란 때 4대 의병장으로 활동하며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정 씨를 지도한 수필가 곽흥렬 씨는 "정성희의 수필은 신산한 삶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함이 강한 울림을 주고, 감각적이고 지적인 표현을 통해 읽는 맛을 느끼게 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정 씨는 2008년 평사리문학대상과 2009년 공무원문예대전 수필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받은 바 있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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