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골벌문화예술제의 주요 행사인 제15회 왕평가요제에서 '애인있어요'를 부른 장미선(여·의성·사진) 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2일 영천역 광장에서 열린 이번 가요제에서는 전국의 신청자 79명 중 예심을 통과한 11명이 노래솜씨를 뽐냈다.
금상은 '뷰티풀라이프'를 부른 장규범(대전) 씨 외 2명, 은상은 '아버지'를 부른 정다영(여·서울) 씨, 동상은 '애가타'를 부른 정소연(여·아산) 씨가 각각 수상했고 박재현 씨 외 4명은 우정상을 받았다. 이날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가수자격증도 주어졌다.
영천에서 매년 열리는 왕평가요제는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효시이자 항일가요 1호인 '황성옛터'의 가사를 지은 영천출신 왕평 이응호 선생을 기리기 위한 행사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