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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다큐' 日관광객 유치에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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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 관광지 소개돼

한류스타 배용준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내용으로 영상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한국과 일본 전역 방영이 예정된 가운데 포항과 경주의 주요 관광지가 촬영지로 포함돼 일본관광객 유치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는 지난해 9월 발간된 배용준의 인물 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에 등장하는 전국 명소를 대상으로 영상 다큐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3부인 경북 1편의 경우 '옷깃을 여미며 나를 채우고 비운다'는 주제로 문경요, 상주 민요, 안동하회마을, 하회탈춤 등을 촬영하고, 4부 '고대를 지나 근대를 거닌다'는 경북 2편은 황룡사지, 석굴암, 불국사 등 경주와 구룡포 일본인거리, 죽도시장, 호미곶 등 포항 관광지가 소개된다고 포항시는 밝혔다. 포항 관광지는 배용준이 쓴 에세이에는 거론되지 않았지만 포항시 측에서 특별 요청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현지 사전답사를 마친 담당 PD 등 제작진은 이달 중순부터 촬영을 시작하며 영상 다큐는 MBC에서 방영하고, 일본 방송사와도 방영 여부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 장정술 국제협력팀장은 "한류스타인 배용준의 상품성으로 인해 영상 다큐가 방영되면 일본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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