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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팝스 칠곡서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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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오케스트라인 아리랑팝스오케스트라가 연주 감상 기회를 접하기 힘든 칠곡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가을 음악회'를 가져 인기를 모았다.

아리랑팝스오케스트라(단장 전주식)는 7일 오후 7시 30분 칠곡군 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칠곡사랑 가을밤의 가족 음악회'를 열었다.

아리랑팝스오케스트라는 이번 칠곡 공연에서 클래식 음악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부담을 갖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연주 곡목도 일상생활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영화음악 등 친숙한 곡을 골랐다.

한국인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아리랑'과 밀양아리랑을 편곡한 '아리랑랩소디', 영화 음악인 '캐리비언의 해적', '말아톤' 주제곡,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주제곡 등이다. 또 바리톤 이인철의 산촌과 투우사, 소프라노 주선영의 '꽃구름속에' 등 귀에 익고, 주옥같은 성악이 울려퍼졌다.

아리랑팝스오케스트라는 지난 2000년 출발한 순수 민간음악 단체로 지금까지 120여 회의 정기 연주회와 300여 회의 초청 공연을 가졌다. 단원은 모두 양악과 국악을 합해 48명이며 퓨전국악, 클래식, 팝, 영화 음악을 연주하는 진보적 악단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방의 팝스 오케스트라 단체로는 처음으로 지난 2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연주회를 가져 수도권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칠곡·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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