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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민족축전 8일 경주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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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동포들의 조국애 함양과 친선교류를 위한 '2010 세계한민족축전'이 8일부터 11일까지 경주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이강두)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 축전에는 전세계 41개국 2천여 명이 참가 신청을 해 최종 50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모국 방문과 공연 관람, 한마음 걷기대회 등을 가진다. 이번 행사에는 유럽 22개국 205명, 북미 4개국 156명, 아주 7개국 100명, 남미·아프리카·중동 등에서 35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8일 영천 육군3사관학교를 방문하고, 9일에는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과 불국사 관람, 보문야외상설공연장 국악관람 등 '경주문화관광 마당'에 참여한다. 또 10일에는 한민족한마음걷기대회, 전통과 뉴스포츠 놀이마당, 천궤의 비밀·마상쇼(신라밀레니엄파크) 관람 등을 할 계획이다. 마지막날인 11일에는 태권무, 비보이, 현악3중주 공연, 경북관광 홍보 등 경북도지사 주최 환송연인 '친선교류의 밤'(경주보문단지 호텔 야외가든)을 보낼 예정이다.

한민족축전은 88서울올림픽 유치 이후 해외 동포들에게 조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모국 방문 분위기 확산을 통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1989년 9월 창설했으며, 격년제로 개최해오다 1999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19회째이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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