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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벌레 수문장' 김민아, '부드러운 카리스마' 김아름, '분위기 메이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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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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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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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혜
오다혜

월드컵 이전만 해도 이름조차 생소한 이들이지만 알고 보면 초등학교 시절부터 준비된 스타였다. 초창기 여자 축구 선배들이 다른 종목에서 전향해 축구를 시작했다면, 이들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축구에 입문, 기본기부터 다진 축구 꿈나무 출신인 셈이다. 세 선수 모두 경북지역 축구 명문학교들을 함께 나온 동문이다. (축구를 할 수 있는 학교가 거의 없어 자연스레 같은 학교 진학이 이뤄졌단다. 실제 이들이 다니는 포항여자전자고는 경북 유일의 여자축구팀이 있는 고교다.)

대표팀 미더필더로 활약한 김아름(사진) 선수는 포항 동해초 3학년때부터 축구를 시작해 포항 항도중을 거치면서 축구에 대한 정확한 기본기와 기술을 익혔다. 2002년 월드컵을 시청하던 아버지가 '나는 왜 저런 자식 하나 없나'하는 말을 듣고 곧바로 축구화를 신었을 정도로 효성이 지극하다. 12세, 15세, 16세, 17세 국가 대표팀을 거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아 공수를 조율하는 중원의 지배자로 성장했다. 특히 이번 U-17대회에서는 대표팀 주장을 맡아 탁월한 경기조율 능력을 보여줬고, 경기 내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선수단의 신임을 얻었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부드러운 카리스마'.

부상 투혼으로 U-17월드컵 최고 스타로 떠오른 김민아 선수는 포항 동해초 5학년때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김아름 선수와 같은 포항 항도중을 거치면서 12세, 15세, 16세, 17세 국가 대표팀을 거쳤다. 초교 때부터 지독한 연습벌레로 소문났고, 차세대 여자 대표 수문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과 스페인과의 4강전에서 부상 투혼을 딛고 단 한차례도 골문을 비우지 않았을 정도로 성실한 플레이를 보였다.

수비수인 오다혜 선수 역시 동해초 3학년부터 축구화 끈을 동여맸다. 중앙수비의 핵으로 상대 공격진을 철저히 무력화시키는 근성과 힘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큰 키(172cm)를 이용한 방어와 공격시 헤딩 능력도 탁월하다. 낙천적이고 활달한 성격으로 팀내에서 분위기 메이커다.

최창희기자

◆프로필

김민아 김아름 오다혜

나이 17 17 17

키 170cm 165cm 172cm

포지션 골키퍼 미드필더 수비수

학력 동해초, // //

포항 항도중 // //

포항여자전자고 재학 // //

경력 12, 15, 16, 17 // //

국가 대표 // //

특징 심리싸움 강함 슈팅력 장신이용한 헤딩

별명 '날으는 돼지' '부드러운 카리스마' '초능력 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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