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형렬 정치자금법 위반 적용 논란 소지 있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대구 동갑)이 8일 열린 대구지·고검 국정감사에서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된 김형렬 전 수성구청장 건에 대해 질의를 해 관심을 끌었다. 주 의원은 "오전 대구지법으로부터 공소장을 전달받아 처음으로 이 사건을 실체를 확인하게 됐다"며 "애초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개인적으로 기소할만한 사건으로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청장이 6·2지방선거 공천에서 탈락한 과정을 설명했고, 자신은 한나라당 대구시선거대책위 본부장을 맡아 현 이진훈 청장의 당선을 위해 노력했다는 얘기도 보충했다.

주 의원은 "수사기록을 보지 못해서 단언할 수는 없지만 공소장만으로 볼 때 이자제한법 위반인지는 몰라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재판에서 유죄를 받지 않으면 누가 책임을 질 거냐"고 따졌다.

이창환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