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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의 영험으로 독도 수호를…세계 최대 크기 달마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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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김동욱 씨 13일 퍼포먼스

쌍산 김동욱 씨가 지난 광복절날 울릉도 관문 도동항에서 광목 50m에 일본의 독도침탈을 규탄하는 서예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쌍산 김동욱 씨가 지난 광복절날 울릉도 관문 도동항에서 광목 50m에 일본의 독도침탈을 규탄하는 서예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독도의 달 10월을 맞아 서예퍼포먼스의 대가 쌍산 김동욱(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상임고문) 씨가 13일 독도 동도 물양장 현지에서 '독도 수난을 달마의 영험으로 수호한다'는 주제로 서예 퍼포먼스 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서 김씨는 길이 2m, 무게 15㎏에 달하는 대형 붓을 비롯해 5개의 다양한 붓으로 길이 10m·폭 5m의 대형 광목천에 세계 최대 크기의 달마도를 그릴 예정이다.

'달마도는 일본 침략을 원천봉쇄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날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직접 달마도 안에 독도수호의 글귀를 써 넣을 수 있는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또 행사 참가자들에게 독도수호 달마 108점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건국 이래 최초로 올림픽 레슬링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양정모(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명예회원) 씨도 함께 참여해 독도수호의지를 다진다.

김동욱 씨는 "일본은 역사적 왜곡을 넘어 독도를 자국영토라는 방위백서를 발간했지만, 우리 정부의 대응은 정말 미흡하다" 며 "일본의 망발을 두고볼 수 없어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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