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경북농업명장으로 선정된 ㈜설천농장 박한용(오른쪽) 대표가 재단법인 경산시장학회(이사장 최병국 경산시장)에 지역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3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박 대표는 1990년대 경산시 압량면 신월리에서 작은 돈사로 출발해 현재 돼지 2만여 마리를 사육해 연간 95억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기업형 농장으로 9월 8일 경북농업명장으로 선정됐다.
그는 자회사인 ㈜설천바이오를 통해 농가에 사양관리기법 등을 무상으로 컨설팅하고 육질개선 및 바이러스 예방방법과 면역증강제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또한 축산분뇨를 100% 퇴비 및 액비화하여 친환경 농업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는 신지식인이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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