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퍼포먼스로 유명한 울산의 서예가 쌍산 김동욱(58) 씨가 독도의 달을 기념해 12일 독도 선착장에서 세계 최대 크기의 달마도를 완성하는 서예 퍼포먼스를 가졌다.
김 씨는 '독도의 눈물'이란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가로 5m, 세로 10m의 광목천에 대형 붓으로 달마도의 필선을 시연하고 '독도수호 달'이란 글귀를 써내려 갔다. 또 행사 참가자들과 관광객들이 달마도 빈 공간에 독도수호 관련 염원을 담은 글씨를 적는 행사도 마련됐다.
김 씨는 "독도침탈 야욕을 버리지 않는 일본에 대한 우리의 대응이 너무 미흡한 현실에 독도가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고 있다" 며 "달마의 영험으로 독도를 수호하고 국태민안의 뜻을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환동해미래포럼(이사장 정영배)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우리나라 올림픽 첫 금메달리스트인 양정모(한국서예퍼포먼스 명예회원) 씨도 참석했다.
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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