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 '금값'으로 변한 배추를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14일부터 당일 도매시장 경매가격으로 배추 1만 포기를 시민들에게 추가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배추 가격은 시중가격보다 3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1망(3포기)당 1만~1만2천원 정도다. 1인당 2망 이상 구매할 수 있다. 시는 14일에는 대구 북구청, 15일은 수성구민운동장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당일 물량을 소진할 때까지 배추를 판매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돈희 농식품유통담당은 "배추 값이 여전히 높아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1만 포기의 배추를 저렴하게 공급하기로 했다"며 "김장배추는 작황이 좋아 공급에는 문제가 없으며, 올해 김장김치 담그는 비용은 4인 가족 기준으로 16만~18만원 선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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