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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으로 나라 지킨 안동선비들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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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사·안동독립운동기념관 자정순국 100년 전시회·공연 다채

·'경술국치 100년, 자정순국 100년'을 맞아 매일신문사와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이 함께 마련하고 있는 각종 추념 사업들이 참된 나라사랑의 의미를 일깨워 주고 있다.

이달 8일 향산 이만도 선생 자정순국 100주기 추념식, 경북지역 자정순국 투쟁사 연구 학술대회에 이어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기획전시실과 문화의 거리에서 '목숨으로 겨레의 자존심 지킨 안동선비 열 사람-나라 위해 선택한 마지막 길'이란 주제의 자정순국 기획전이 마련되고 있다.

이달 15일까지 마련되는 문화의 거리 기획전에는 순국의 서막을 연 '김순흠'(1840~1908), 순국 물결을 이끌어 낸 '이만도'(1842~1910), 순국 물결을 이어간 '이중언'(1850~1910)을 비롯해 권용하, 이현섭, 김택진, 충을 택한 류도발'류신영 부자, 충의의 길과 의부의 길을 함께 걸었던 이명우·권성 부부 등 안동지역 자정순국 10인의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자정순국 10인의 생애와 활동을 담은 자료뿐 아니라 '태극기에 추념의 글 적기' '만주 신흥무관학교 병영 체험하기' 등 안동 사람들의 항일독립투쟁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도 자정순국 10인에 대한 자료를 중심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자정순국 기획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참된 나라사랑 의미를 일깨우고 경술국치 100년과 자정순국 100년을 맞아 자정순국 10인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계기를 전해준다.

이 밖에 매일신문사와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이 주관하고 안동 인형극회가 주최, 안동시와 안동예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어린이 인형극 '안동의 자정순국 10인'이 이달 26일 오전 11시를 시작으로 매주 화·수요일 같은 시간에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 11월 23일과 24일 오전 11시 예천초등학교 체육관 등에서 10차례 공연된다. 전시 및 공연 문의 안동독립운동기념관 054)823-1520.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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