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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삶의 춤' 운동 확산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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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낮추고 남은 한없이 높여주라"

최병국 경산시장이 오전 일찍 자전거를 타고 시민들을 만나 삶의 춤 운동 실천을 당부하며 시민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최병국 경산시장이 오전 일찍 자전거를 타고 시민들을 만나 삶의 춤 운동 실천을 당부하며 시민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삶의 춤' 운동을 선진 시민의식 운동으로 재점화, 확산시키고 있다.

삶의 춤 운동은 나보다 먼저 남을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운동으로, 자신을 한없이 낮추고 남을 한없이 높여주는 운동이다. 이 운동의 사상적 근거는 기독교의 '네 이웃을 사랑하라', 불교의 '자비' , 단군 왕검의 '홍익인간 정신' 등을 삼성현의 '서민사랑 정신'과 결합한 것이다.

시는 삶의 춤 주요 실천방법인 6대 강령도 정했다. ▷예절을 갖춰 어른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은 사랑으로 대하기 ▷휴지 안버리기, 쓰레기 분리배출, 교통법규 등 법질서 지키기에 앞장서기 ▷내 얼굴, 내 집앞과 내 마을, 내 직장은 내가 청결하게 유지하기 ▷어떠한 다툼이 있더라도 대화와 소통으로 해결하기 ▷미소와 윙크로 사람을 대하기 ▷작은 일에도 남을 크게 칭찬하고 옳은 말에는 큰 박수로 화답하기 등이다.

세부 실천방안으로는 ▷가정, 학교가 공동으로 '남에게 피해주지 말라'는 지속적이고 반복적 교육에 동참하기 ▷모든 공무원과 관변단체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하기 ▷핵심리더를 양성하여 전 시민에게 확산하기 등으로 지역운동과 직장운동으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최병국 경산시장은 "삶의 춤 운동이 물질만능, 인명경시 등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며 "경산에서 출발한 '삶의 춤'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돼 정착된다면 대한민국 국민은 일등 선진 민주국민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운동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관 주도가 아닌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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