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등산학교는 19일(화) 오후 7시30분 대구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세계 최강의 알피니스트 데니스 우룹코(Denis Urubko·사진)를 초청해 강연회를 갖는다.
카자흐스탄 출신인 데니스 우룹코는 2000년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을 시작으로 2009년 초오유 남동벽 신루트 등반까지 14개 고봉을 완등한 세계적 등반가이다. 무산소, 알파인 등반 방식(자급자족적 방법으로 자신의 식량, 침낭, 장비 등의 모든 것을 가지고 가는 방식의 등반)을 고수하는 그는 지난해에 로체 신루트를 개척하기도 했으며 아시아 황금피켈상과 세계 Exweb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룹코는 강연회에서 '알파인스타일 등반과 트레이닝 방법'을 주제로 자신의 삶과 등반경험을 소개하고 강연 참가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도 연다. 문의:053)257-8804.
배성훈기자 bae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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