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죽곡 청아람 4단지 10년 공공임대 인기

전 평형 청약률 100% 넘어

대구도시공사의 죽곡청아람4단지 10년 공공임대 아파트가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을 최종 마감했다.

18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이 단지에 대해 3순위 청약 및 무순위 예약자까지 접수를 받은 결과. 전용 59㎡는 최고 4.86대 1, 84㎡는 최고 2.59대 1을 기록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전 평형에 걸쳐 청약률이 100%를 넘긴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라며 "최근 중소형 평형 선호와 아파트 전세난 등이 겹쳐 이 단지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이사 걱정 없이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조건인데다 지하철 2호선 대실역 역세권에 금호강과 죽곡산 등 자연환경 등이 좋은 편이어서 청약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죽곡청아람4단지 당첨자는 21일 발표하며, 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이뤄진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2호선 대실역 4번 출구 인근에 있다.

도시공사는 죽곡청아람3단지 전용 84㎡ 279가구 및 삼덕3단지 내 전용 39㎡ 및 59㎡ 335가구도 5년 공공임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문의 053)359-3660~2.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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