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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금배 약선요리대회 영주 박순화씨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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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칠효 영주선비반상' 출품

대한장금배(大韓長今杯) 제6회 세계양생약선요리경연대회에서 박순화(50·사진) 영주 약선당 대표가 '인삼칠효 영주선비반상'을 출품해 개인부문 약선명사 대상, 특별상(보건복지부 장관상), 단체부문 금상을 받았다. 황은경(43'문경대 겸임교수) 영주 경북외식조리전문학원 대표는 '구황음식'을 선보여 개인부문 명사상과 단체부문 금상, 특별상(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대구한의대 개교 30주년 기념으로 경상북도와 국제미식약선연구회가 '약이 되는 구황음식'이란 주제로 이달 4일부터 16일까지 개최했다. 국제미식양생대회는 세계에서 유일한 대회로 1~5회 대회까지는 중국에서 개최됐고, 한국에서는 약선한식 세계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유치했다.

10여 개국에서 총 92개팀(한국 32팀, 중국 40팀, 대만 13팀, 미국, 일본, 호주,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각 1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팀당 3, 4명이 출전해 약선요리를 선보였다.

대상을 수상한 박순화 씨는 "인삼칠효 영주 선비반상은 영주지역 대표 향토음식인 인삼과 한우, 특산물을 이용해 만든 '영주선비의 맛과 멋'을 살린 아름답고 맛있는 음식"이라며 "앞으로 전통'향토음식 육성과 상품화에 앞장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또 명사상을 수상한 황 대표는 "구황음식은 깊은 산속에서 화전민들이 식량이 부족할 때 식용으로 먹던 솔잎, 양파, 칡, 둥글레차, 청국장, 백복령, 호두, 단호박 등 약 20가지 원료를 이용해 만든 음식"이라며 "이번에 선보인 구황음식은 지역특산물인 산약, 하수오 등을 이용해 자체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시 강진성 새마을봉사과장은 "지역 향토음식이 세계를 대표할 만큼 우수한 약선음식으로 평가 받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향토음식 발전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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