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병태(사진 오른쪽) 군위군 농정담당은 지난 8일 군위읍 위천 둔치 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6회 군위군민체육대회'에서 부인 강해숙(51) 씨가 행운상에 당첨돼 부상으로 받은 송아지를 시장에 판 돈 250만원을 향토인재양성을 위해 장욱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군위군수)에게 기탁했다.
천 담당은 "체육대회 행운권에 당첨돼 송아지를 경품으로 받았으나, 이 행운을 군민들과 나누고 싶고, 보다 뜻깊은 곳에 사용하기 위해 송아지 판 돈 전액을 지역 교육 발전에 보태기 위해 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에 기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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