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에 잘 빠져드는 사람이 있는 반면 좀처럼 최면에 걸리지 않는 사람도 있다. 최면 유도 실패 요인은 낮은 최면 감수성, 두려움, 저항, 최면자와 피최면자의 신뢰관계, 주변 환경 등 다양하다. 최면에 잘 걸리는 정도를 나타내는 최면 감수성은 체질에 따라 달라진다. 유전적으로 최면에 잘 빠지지 않는 체질을 타고 난 사람은 최면 감수성이 낮다.
또 최면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면 깊은 최면 상태로 빠져 들 수 없다. 두려움이 의식적인 요인이라면 저항은 무의식적인 요인이다. 피최면자가 최면에 들어가려는 의지를 갖고 있지만 무의식이 이를 방해하는 경우다. 두려움은 피최면자가 인식을 하지만 저항은 무의식의 영역이라 피최면자가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여자가 남자보다 최면에 더 잘 걸린다'는 말도 있지만 최면 감수성에서 성별 차이는 없다.
이경달기자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