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려함과 열정…전통 현악의 진수

로사가야금앙상블 공연

▲로사가야금앙상블 공연
▲로사가야금앙상블 공연

로사가야금앙상블이 31일 오후 6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대극장)에서 '로사 로사'(Rosa Rossa)라는 제목으로 전통 현악의 진수를 선보일 '제13회 정기 연주회'를 연다.

'로사 로사'는 이탈리아어로 붉은 장미, 속마음을 끌어내는 열정을 의미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가야금으로 연주할 수 있는 화려하고 열정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기존의 음악과 더불어 새로운 창작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 새로운 공연 이벤트도 마련됐다. 공연 시작 30분 전에 로비에 가야금을 전시하고 관객이 직접 만져보고 연주해보도록 하는 체험 코너를 만든 것이다.

10년 역사의 로사가야금앙상블은 가야금 공연을 하는 전문예술단체로 전통 가야금 연주 외 18현'25현 가야금, 옥류금, 양금 등의 연주법을 연구하고 클래식, 재즈 등 다른 예술 장르와의 교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03년 한'일 교류연주회, 2004, 2005년 한'대만 교류음악회, 2006년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특별공연, 2008년 중국 북경 중앙민족대학의 초청공연 등 국내외를 무대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문의 010-2520-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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