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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강공장' 해법 포항공항 활주로 확장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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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항학회 용역 결과

고도제한 초과로 공사가 중단된 포스코 신제강공장 문제와 관련 최종 용역작업이 25일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3, 4가지 사태 해결방안 가운데 포항공항 활주로 확장이 유력한 방안이 될 전망이다.

26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국무총리실로부터 용역을 의뢰받은 한국항공운항학회는 포항공항 활주로에 대한 시설 보완과 비행안전장치 투자 등을 현실적 해결 방안이라고 판단하고 활주로를 207m가량 확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활주로가 지금보다 확장되면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고도가 높아져 신제강공장은 애초 계획대로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포항시, 포스코가 이번 용역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포스코는 공항활주로 확장 비용(600억~700억원 추정)이 포항 해군공항의 양양공항 이전 비용(1천억원)보다 적게 드는 만큼 이 같은 해결방안에 대한 이견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총리실은 앞으로 한 달 동안 용역을 통해 제시된 해결 방안에 대한 세부 검토작업과 함께 부처 간 실무협의를 거친 후 다음달 말쯤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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