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사히글라스사가 구미국가산업4단지 내 구미공장인 아사히글라스 화인테크노코리아(AFK)에 1억5천만달러를 추가 투자한다.
AFK 이노우에 시게쿠니 사장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허복 구미시의회의장 등은 27일 경북도청에서 구미4단지 내 AFK에 2014년까지 1억5천만달러를 추가 투자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LCD 유리기판 생산시설 확장에 따른 것으로, 매년 10% 이상 늘어나는 무알칼리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용 패널 수요에 대처하기 위함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 증설 투자로 2천억원의 매출 증가와 4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신규채용 130명, 1천 명의 고용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당국은 전망했다.
도쿄에 본사를 둔 아사히글라스는 세계 평판유리 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있으며, 자동차유리와 CRT·PDP유리 등을 생산하는 지난해 연매출 1조1천480만엔의 세계적인 유리 제조업체다. 1974년 구미공단 내 한국전기초자에 첫 투자한 이래 AFK, 아사히피디글라스(PGK), 한욱테크노글라스(HTG) 등 4개 공장에 총 10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경북도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 회사다.
이노우에 사장은 "이번 증설 투자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은 물론 LCD 유리기판 부문에서 시장 선도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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