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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인형극 '안동의 자정순국 10인' 첫공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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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사와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이 공동으로 마련하고 있는 어린이 인형극 '경술국치 100년, 안동의 자정순국 10인' 첫 공연이 26일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3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공연된 인형극은 매일신문사와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이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마련하고 있는 추념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아이들에게 나라를 강제로 잃게 됐을 때 유교문화의 중심인 안동지역의 선조들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 어떤 행동을 했는지를 알려주고 안동인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제대로 알도록 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첫 공연에는 안동초등학교와 영호초등학교, 옥동 어린이집 등 안동지역 어린이 3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에 앞서 아이들은 '자정순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안동의 열 분 이름을 일일이 외치면서 100년 전으로 역사 체험을 떠났다.

한편, '안동의 자정순국 10인' 어린이 인형극은 지난 1995년 창단돼 각종 인형극으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내고 있는 안동 인형극회가 주최했으며, 이미숙 씨가 연출과 기획을 맡았다.

이날 첫 공연을 시작으로 이 인형극은 27일과 11월 2일, 3일, 9일, 10일, 16일, 17일 등 매주 화'수요일에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 11월 23일과 24일에는 예천초등학교 체육관 등에서 모두 10차례에 걸쳐 마련된다.

인형극 관람 문의 안동독립운동기념관 054)823-1520.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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