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빛 없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만으로 채소를 재배하는 첨단 식물공장이 처음으로 구미에 들어섰다.
㈜카스트친환경농업기술(대표 박후원)은 27일 구미시 구평동 천생산 입구 일대에 LED 조명으로 상추나 청경채 등을 재배하는 식물공장을 건립,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식물공장의 대지 면적은 142㎡에 불과하지만 재배 면적을 넓히기 위해 재배 온상을 8층으로 높여 재배 면적은 352㎡ 규모다.
식물공장에서는 빛과 온도, 습도 등을 인위적으로 제어해 기후나 계절에 관계없이 작물을 생산한다. 특히 식물공장 안에서는 일체의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완전 무균실 상태로 유지, 재배된다. 또 식물 성장에 필요한 광량을 높여줘 연간 22~24회 수확이 가능하다.
박후원 대표는 "LED 조명과 수경재배 시설을 이용해 효율을 높였으며, 다품종 재배가 가능해 농산물의 안정적 수급으로 농가 고소득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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