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집 맛자랑] 중국 유학시절 힘이 됐던 '고추참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중국으로 1년 정도 어학 연수를 갔을 때 향이 강하고 기름진 중국 음식에 적응하기가 정말 힘들었다. 평소에도 맵고 짠 음식을 좋아했는데 늘 기름진 음식만 먹다 보니 고춧가루가 팍팍 뿌려진 한국 음식이 너무 그리웠다. 그러던 중 한국에서 가져온 참치에 고추장, 양파, 고추 등을 듬뿍 넣고 볶았더니 나만의 훌륭한 고추참치가 되었다. 중국 친구도 맛을 보더니 맵지만 맛있다고 칭찬해 주었다. 지금도 가끔 고추참치를 해먹곤 하는데 그때마다 중국에서의 추억이 아련히 떠오르곤 한다.

▲고추참치

재료: 참치 150g, 양파 중간크기 1개, 고추 5개, 고추장 1큰술, 물엿 1큰술, 고춧가루 조금

▲만드는 법

1. 참치를 체에 걸러 기름을 빼고 준비해 둔다.

2. 양파와 고추를 적당히 다져놓는다.

3. 프라이팬에 참치를 넣고 볶다가 다진 양파와 고추를 넣는다.

4. 고추장과 물엿을 넣고 볶아준다.

5.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의 양을 조절해서 넣고 양파가 익을 때까지 볶아준다.

※ 참치에 고추와 고추장, 고춧가루 대신 집에 있는 감자, 당근 등 채소와 약간의 올리브유를 넣고 볶아주면 건강한 집표(?) 야채참치가 된다. 입맛이 없을 때 밥에 쓱싹 비벼 먹으면 훌륭한 반찬이 된다.

김형섭(대구 달서구 두류1동)

독자 가정의 먹을거리와 맛 자랑을 '우리 집 맛 자랑'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 집에서 간단하게 해먹는 일품 요리, 혹은 간식 등 다양한 소재의 요리를 만들기 쉽게 원고지 3, 4매 정도의 설명, 추천하는 요리에 얽힌 사연 등을 사진과 함께 보내주시면 지면에 소개합니다. 이 주의 요리에 선정되신 분에게는 올브랜 상품권(10만원)을 보내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보내실 곳=매일신문 문화부 살아가는 이야기 담당자 앞, 또는 weekend@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공천이 시도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민주정당이...
구미 부동산 시장에서는 비산동 6-2 부지에 최고 46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구...
서울중앙지법은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라는 동생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으며, 동생은 퇴근 후 목욕 중 불평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파병 압박을 가했으나, 주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