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콘크리트의 예술가'로 불리는 안도 다다오는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건축가다. 1941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공업고등학교 졸업한 후 권투 선수 생활을 하다가 독학으로 건축을 공부한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그는 외장재 없이 건물의 콘크리트벽을 그대로 드러내는 노출 콘크리트 기법과 자연광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자연과의 조화를 꾀하는 양식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1995년엔 '건축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했다.
안도 다다오를 연구한 김동영 대구가톨릭대 건축학부 교수는 "안도의 건축물은 서양의 기술을 사용하되 내면은 일본 전통 가옥의 정신을 표현한 것으로 유명하다"면서 "특히 빛과 물, 바람 등 자연과의 끊임없는 교감으로 다양한 풍경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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