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김종렬 부산일보 사장)는 28일 회원사 간의 기사 교류 및 각종 독자서비스 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전일보를 비롯해 강원일보, 경남신문, 경인일보, 광주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전북일보, 제주일보 등 전국 권역별 9개 지방사 발행인으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는 이날 오후 대전시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갖고 글로벌 미디어시대에 적극 대응, 신선하고 다양한 뉴스 공급을 위해 각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총회에서 발행인들은 정부의 종편 및 보도 채널 사업자 선정과 관련, 공동으로 적극 참여하는 한편 회원사 실무 간부진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한국지방신문협회는 또한 G20 정상회의를 비롯해 중국 광저우아시안게임 등에 대해서도 공동 기획과 뉴스 교류를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발행인들은 또 일부 재경신문사의 불법 판촉활동으로 공정거래를 훼손하고, 독자불신을 가중시키는 점을 우려, 협회 차원에서 관련 기관 등과 연대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희종 강원일보 사장, 김순규 경남신문 회장, 송광석 경인일보 사장, 유제철 광주일보 사장, 신수용 대전일보 사장, 이창영 매일신문 사장, 김종렬 부산일보 사장, 김대성 제주일보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지방신문협회 대전일보 정재필 기자 jpscoop@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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