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남, "오랜시간 만나온 여자친구 있어요"
버스에서 만났던 남성을 찾는 여성의 구애글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버스남'이 나타나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자신이 버스남이라고 밝힌 한 남성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미 구애녀에게 메일은 보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억지 추측하시는 분도 많기 때문에 글을 쓴다"며 "이미 오랜시간 함께 보낸 가까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여성분께서 메일을 읽으시면 이해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인연 만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버스남의 홈피를 본 네티즌들은 "구애녀가 반할만큼 훈남이다" "그래도 훈훈하게 끝나서 다행이다" "훈남들에게는 항상 여친이 있다" "구애를 해도 안생겨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워 하고 있다.
뉴미디어본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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