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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전통음식 통해 경주 관광 이미지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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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관광르네상스 행사 성료

천년고도 부활의 의지를 담고 경주에서 열린 '경주관광르네상스'(10월 30~31일) 행사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사진)

이번 행사는 경주의 숨겨진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경주관광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라전통음식체험관 '라선재'는 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귀빈들에게 신라전통음식의 참맛을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라선재는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과 경북도 공원식 정무부지사, 경주시 이태현 부시장, 주한 외국대사, 경주관광 서포터즈를 포함한 1천여 명의 오찬을 책임졌다.

오찬은 경주를 상징하는 연(蓮)을 주제로 연자죽, 황태와 소고기를 이용한 어육구이, 인삼·대추·호박의 3색 튀김, 연잎밥과 황태국 연근김치 오색나물 연근초 금은화두부선 등 유밀과와 정과 오디를 이용한 음청류 등이 개인별로 제공됐다. 또 음식 용기는 신라유기와 고려청자를 사용했고 건배주 잔과 물병, 물잔은 토기를 사용해 신라전통음식의 미를 한층 더했다.

주한 슬로바키아 두안밸라 대사는 "왕릉과 문화재를 보는 경주관광도 감동이었지만 세계 속의 신라음식으로 신라천년의 고도 경주가 더욱 가까워졌고 신라 약선음식은 인종 간의 벽을 허물었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천년의 역사를 가진 신라는 국제도시로서 다양한 식재료가 있었으며 지금과 다른 것은 철저한 자연음식이었다"며 신라전통음식을 예찬했다.

차은정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장은 "한국음식의 우수성을 세계인들이 인정하고 있으며 조리영어 교육을 실시해 외국관광객들에게 한국음식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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