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 중방 장산풍물단 전국농업인 풍물경연대회 大賞

경산 중방동농악보존회 장산풍물단(회장 이승호)이 농림수산식품부 주최 2010 전국농업인 풍물경연대회(6일 서울 남산한옥마을내 특설무대)에서 농사굿 12마당 진놀이라는 작품으로 경연을 펼쳐 대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 부상으로 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전국농업인 풍물경연대회는 전문연주자들의 경연이 아닌, 농업인들이 손수 펼쳐 보이는 국내 유일의 순수 생활국악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9개 도를 대표하는 9개팀이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출전해 고장 고유의 향토색 짙은 풍물경연을 펼쳐 애향심 고취와 사라져가는 농촌문화를 되살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중방동농악보존회는 2004년 창단돼 지난해 경상북도 문화원이 주최한 경상북도 풍물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올해는 정읍황토현전국대회, 논산황산벌전국대회, 김제지평선농악경연대회 등 전국대회에서 장관상을 세차례나 수상하는 등 전국적인 농악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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