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에코하우징이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다.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8월 포항고용지원센터에 사회적기업 인증을 신청한 뒤 고용노동부의 인증심사, 육성전문위원회의 심의에서 전체 근로자 중 취약계층 고용비율이 67%로 인증요건(30%)을 두배 이상 웃도는 실적을 인정받아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포스에코하우징은 앞으로 인건비, 4대 보험료 등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과 향후 4년간 법인세, 소득세 50%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포스에코하우징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 공익을 위해 지난해 12월 설립됐으며 포항시 흥해읍 죽천리 연료전지공장 1만1천358㎡에 공장동, 사무동, 창고동을 갖추고 친환경 건축공법인 스틸하우스 건축사업과 비내력 건식벽체, 강건재 단품류 제작 및 시공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조봉래 사장은 "포스에코하우징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포스코가 설립한 국내 최초 자립형 사회적 기업"이라며 "앞으로 포스코가 보유한 기술과 경영노하우를 최대한 지원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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