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상주시 농정대상' 수상자로 ▷농정분야 박오식(57·남적동) ▷축산분야 이범주(49·청리면 덕산리) ▷여성농업인분야 제정이(53·외서면 이천리) 씨 등 3명이 선정됐다.
박오식 씨는 친환경 농업으로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높인 장본인으로 지난해 농촌진흥청 선정 '배 신품종 재배 우수농가 선정', '탑프루트추진단지 우수상 수상' 등으로 전국 제일의 친환경 배 재배농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범주 씨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돈분의 친환경 처리를 위해 비저장탱크 3천300t을 설치하고,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해 자가 농장에 액비 저장탱크 800t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농산물인증(무항생제축산물)과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작업장(농장) 지정을 받았다.
제정이 씨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상주시여성농민회 회장으로 벼 농사 10ha(유기농 7ha), 한우 16마리, 음나무 0.3ha에 대한 영농으로 연간 1억2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면서 '농업보육정보센터'를 운영, 농촌여성의 교육·건강·문화수준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이들 3명에게 12일 열리는 '제58회 상주시민체육대회' 개회식 때 상패를 줄 예정이다.
상주·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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