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가 10일 이인기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 김광림 경북도당 수석부위원장 등을 초청해 미니 당정회의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내년도 예산과 관련 이 위원장과 예결위원이자 수석부위원장인 김 의원을 초청해 내년도 예산 확보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경북도청 신청사 신축비 ▷동서6축 고속도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와 동해중부선 철도부설 ▷막스플랑크한국연구소 설립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 ▷첨단메디컬 섬유소재 개발사업 등이었다. 특히 세종시가 놓친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에 정치권도 나서 총력으로 도와줄 것도 요청했다.
김 지사는 "한나라당 최고중진회의에 참석해 안상수 대표 등 당 지도부에게도 경북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며 "지역 정치권이 도우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정부 예산 관계자도 참석했는데 그는 "국회 논의 결과를 존중하고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심도있는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 위원장과 함께 이달 말 경북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당정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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