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술이 도시를 살린다] 중섭·소암·기당…서귀포에만 미술관이 3곳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제주 서귀포는 이중섭미술관 외에 소암기념관, 기당미술관 등 미술관이 많아 이를 보러온 관람객들이 많다. 이중섭미술관 내부.
제주 서귀포는 이중섭미술관 외에 소암기념관, 기당미술관 등 미술관이 많아 이를 보러온 관람객들이 많다. 이중섭미술관 내부.
제주 서귀포 기당미술관 전경.
제주 서귀포 기당미술관 전경.

제주특별자치도에는 5개의 공립미술관이 있다. 서귀포시에만 해도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 기당미술관 등 세 개의 시립미술관이 있다.

소암기념관은 한국 서단의 대가인 소암 현중화(1907~1997) 선생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기 위해 2008년 10월 개관한 기념관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소암 일대기실과 전시실, 창작산실로 꾸며져 있다.

1987년 우리나라 최초의 시립미술관인 기당미술관은 재일동포인 기당(奇堂) 강구범 선생이 고향 서귀포를 위하여 건립, 기증한 미술관으로 다양한 미술품이 전시돼 있다. 또 제주도의 화가 변시지를 위한 변시지미술관도 추진 중이다. 제주도 미술계 관계자는 "개인 미술관을 세운다고 하면 지역 미술계도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일단 다양한 미술관이 지어짐으로 인해 미술 저변이 확대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중섭미술관의 전은자 학예사는 "제주도는 생태 관광과 문화 관광을 결합시키고 있다"면서 "스페인의 빌바오,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센터 등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제대로 된 미술관 하나가 도시 전체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최세정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