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DMI 신임 원장에 김영석 경북대 교수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 제3대 신임 원장에 김영석(53) 경북대 교수(기계공학부)가 내정됐다.

DMI는 11일 오전 연구원 회의실에서 제23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 교수를 임기 3년의 DMI 원장으로 내정하고 대구시에 선임 승인을 요청했다. 김 신임 원장 내정자는 대구시의 선임 승인과 이사장의 원장 임명 절차를 거쳐 내달 1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서울 출신인 김 신임 원장 내정자는 한양대 기계공학과와 서울대 대학원(석사), 일본 고베 대학원(박사)을 졸업했다. 이후 1986년 포항제철 기술연구소 주임연구원과 산업과학기술연구소 가공연구실장을 거쳐 1994년부터 경북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영석 DMI 신임 원장 내정자는 이날 "연구원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현재 추진 중인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의 연계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전방위 지원체제의 구축을 통해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지역 기계, 부품, 소재 산업의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30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후상 현 DMI 원장은 다른 계획을 위해 대구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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