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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구운 빵, 소년소녀 가정에…'은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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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성자원활동센터

매달 첫째 목요일이면 빵굽는 향기가 코끝을 스쳐 마음이 행복해지는 곳이 있다.

경주시평생학습문화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성자원활동센터 '은비둘기' 회원들이 사랑으로 밀가루를 반죽하고 정성으로 빵을 굽는 날이기 때문이다.

평소 제과제빵에 관심이 많은 회원들이 모여 구성된 은비둘기봉사팀은 지역의 소년소녀가정 165명의 생일을 맞은 아이들에게 생일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며 생활상담과 일일 어머니 역할을 하는 등 사랑을 전하는 활동을 2006년부터 해오고 있다.

4일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은비둘기 회원 30여 명이 밀가루로 반죽을 하고 적당히 숙성된 반죽을 오븐에서 구워낸 뒤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었다. 이날 민자란 경주시장 부인도 은비둘기 회원에 등록한 뒤 생일케이크 만들기에 동참했다. 예쁘게 단장된 케이크는 이날 생일을 맞은 20여 명의 소년소녀가정에 전달됐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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