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평양과학기술대 총장이 18일 대구과학대 한별문화관에서 교직원과 학생을 상대로 특강을 했다.
연변과기대 총장을 겸하고 있는 김 총장은 '꿈과 도전, 성취'라는 주제로 "우리나라는 G20정상회의를 개최한 나라로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자"며"긍적적인 사고를 가지고, 여러분의 가능성을 믿고, 세계로 도전하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현재 4개국(한국, 북한, 중국,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6·25전쟁 당시, 15세의 최연소 나이로 참전할 만큼 우리나라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평양과기대는 2001년에 북한의 요청으로 김 총장이 최초의 남·북합작사업으로 지난 10월에 개교한 국제대학이다.
대구과학대는 평양과학기술대학교와 공동으로 측량R&D센터 구축을 협의했고 내년 1학기부터 연변과학기술대학교와 교환 학생을 파견키로 협약했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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