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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울릉지역 '건강지킴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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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등 어려운 이웃 종합검진비 지원

▲농협의 도움으로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농민들.
▲농협의 도움으로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농민들.

농협이 울릉 섬지역 농업인들의 건강지킴이로 나섰다.

농협울릉군지부(지부장 이종우)와 울릉농협(조합장 손광목)이 농촌에 홀로 사는 노인과 농업인, 결혼이주여성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 종합건강검진 사업을 벌였다.

이번 종합검진은 농협보험의 후원으로 농협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울릉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8월부터 이달 18일까지 지역 농업인 54명에게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농협은 이번 사업에 검진비 880만원을 들여 위내시경검사, 골다공증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병리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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