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민주운동 제50주년을 맞아 2·28 정신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향·과제·대책을 모색하는 학술토론회가 20일 오전 대구은행 본점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2·28민주운동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영남대 김태일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4월혁명은 1960년의 2·28, 3·15, 4·19 등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움직임을 모두 포함시켜 1960년 봄 혁명으로 불러야 하며 2·28 민주운동은 4월혁명의 도화선이 아니라 1960년 봄 혁명의 출발점으로 인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또한 '2·28민주운동 교육방향'과 '2·28민주운동기념관의 운용방안'에 대한 토론도 있었다.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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