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기계면에서 안동으로 연결되는 국도 4차로 확장사업이 기본설계에 착수함에 따라 본격 추진된다.
이병석 한나라당의원(포항북)은 21일 "국토해양부가 기계~안동 간 국도 확장사업의 기본설계에 착수하기로 했다"며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지 1년여 만에 설계에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이 의원의 노력으로 예비타당성조사가 실시됐고 기계면 지가리에서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까지 총연장 62.7㎞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데, 4천149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구간 국도가 4차선으로 확장되면 대구~포항 간 고속국도 개통에 따라 늘어난 물동량을 원활하게 수송할 수 있게 되면서 지역민들에 생활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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