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분야 선도 대학인 대구대는 정보통신, 평생교육, 산학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3개 단과대학과 3개 독립학부, 일반 대학원 및 6개 특수대학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만 평에 이르는 캠퍼스에 56만 평의 문천지 호수를 거느린 환경 친화적인 캠퍼스로 유명하다.
대구대는 올해 몇가지 평가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나타냈다.
전국 사범대 평가에서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으며 취업률은 전국 3천 명 이상 재학 대학 중 7위의 성적을 거뒀다.
대학 관계자는 "학습 능력 배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과 맞춤형 교육 등의 효과를 나타내면서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장학제도도 대구대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대표 장학금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DU 리더스'(4대 등급) 장학제도.
최고 등급인 'S'는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 각 1등급(탐구는 1과목 인정)으로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와 대학원 전액 무료, 외국대학원 진학시 등록금 지원 및 연간 600만원의 학비보조금을 지급한다.
또 성적향상장학금, 봉사장학금, 영어성적우수장학금 등 총 89종의 교내외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1만6천여 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내년부터 작업치료학과가 신설되며 간호학과는 정원이 30명에서 60명으로 늘어난다.
대구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통학편의를 위해 대구전역에 매일 350회의 무료 스쿨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3천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는 조만간 5천 명 규모로 확대된다"며 "이달에는 수영장 휘트니스센터 등을 갖춘 종합복지관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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