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최북단 영주시 풍기읍에 자리한 육·공군 항공부사관 양성학교인 경북항공고등학교(교장 배창식)가 전국적인 명성을 타고 있다.
이 학교가 최근 마무리한 2011년 신입생 전형에서 120명(지역전형 60명, 일반전형 60명) 모집에 무려 360명이 지원,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60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285명이 지원, 4.8대 1의 경쟁률을 보여 대학 입시를 방불케 했다.
이 같은 성과는 이 학교가 국방부와 기술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로 육·공군 항공부사관으로 동시에 진출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졸업생들의 안정적인 진로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체 수련원을 통해 인성계발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 지원, 전문가 초청 인성함양프로그램 운영, 잠재역량강화캠프 운영 등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필요한 맞춤식 인재양성교육을 실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배창식 경북항공고 교장은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항공우주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전 교직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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