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연구소와 아트스페이스펄은 지역 미술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존재-특별한 표정'전을 연다. 청주 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김승현, 유순상, 이선희, 홍원석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30일까지 열린다.
김승현은 눈에 보이는 것이 과연 확고한 진실인지에 대한 물음과 함께 노란 고무줄을 이용해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보여준다. 이선희는 텍스트를 이용한 설치 작업으로, 보는 것과 읽는 것의 차이를 재료의 변화를 통해 나타낸다. 유순상은 뉴욕이라는 거대하고 낯선 도시에서 수많은 삶들이 스치고 지났을 도로의 풍경과 흔적을 그린다. 홍원석은 푸른 하늘이나 검은 빛이 드리운 푸른 강가 또는 언덕에 헤드라이트를 켠 자동차를 배치해 무한한 우주의 깊이를 상상하게 한다. 도시와 현대인이라는 관계를 서사적으로 풀어낸다. 053)651-6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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