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이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 온 유교문화 콘텐츠 구축사업이 완료돼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달 19일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가진 보고회에서는 지난 6년의 사업 결과를 알리고 경북도 문화관광 담당 시'군 공무원들의 연찬회를 통해 이러한 사업이 더욱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유교문화권'으로 지정돼 개발된 경북 북부 11개 시'군에 산재해 있는 유교유적 가운데 중요한 800여 곳을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반의 콘텐츠로 제작해 제공함으로써 일반인들이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현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복잡한 현실로부터 유교문화의 정신가치를 찾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이제 먼저 사이버세계에서 구현된 '유교문화권'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어떨까 싶다"고 밝혔다.
유교문화권으로의 여행은 그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가상에서의 일차 체험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유적들 속에 꼭꼭 숨겨져 있는 많은 이야기와 반드시 체험해야 할 의미들을 먼저 사이버 세계에서 찾아 확인한 후, 유교문화권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맡기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여행이 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국학진흥원이 제공하는 유교넷(http://www.ugyo.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동'엄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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