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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오페라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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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장경 간행 천년의 해를 맞아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한 지역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경상남도가 기획한 오페라 '대장경'이 2일부터 초연에 들어간다.

(사)한국음악협회 경상남도지회(지회장 최천희)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제작된 오페라 '대장경'은 2일과 3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초연을 시작으로 5일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9일 김해 문화의 전당에서 공연된다.

오페라 '대장경'은 조정래 소설 대장경을 원작으로 극작가 김봉희가 각색한 창작오페라로 총 2막 5장으로 구성되며 최천희 경남음협회장이 작곡과 지휘를, 연출은 방정욱 오페라 전문 연출가가 맡았다.

또 경남을 대표하는 성악가와 진주시립오케스트라, 창원시립합창단, 창원시립무용단이 함께 참여한다.

팔만대장경 제작과정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인사 대장경 모조경판이 활용되고 영상장치를 도입했다.

경남도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오페라 '대장경'을 통해 현대인들이 팔만대장경이 시사하는 점이 무엇인지를 되짚어보고 경남 문화예술인과 도민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장경 간행 천년을 기념하는 세계문화축전은 '살아있는 지혜'란 주제로 내년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합천 해인사와 주행사장, 창원컨벤션센터 등에서 개최된다.

합천·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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