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침을 배우니 웬만한 아픔과 피로 증상은 관리할 수 있네요."
매일신문사 2층 매일창업센터(http://cafe.daum.net/maeilsoho)가 개설한 '장영심의 수지침 강좌'가 16일부터 제2기 과정에 들어간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이며, 제1기 수강생 대부분이 재등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수강생들은 "3개월 과정에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반복 수강으로 제대로 건강관리를 하고 싶다"고 입을 모은다.
"위장병을 오랫동안 앓았어요. 지난 석 달동안 수지침을 배우면서 위승방(위기능 항진을 억제시키는 수지요법)과 비정방(비장 기능 부족을 보충시키는 수지요법) 처방을 스스로 일주일에 3번 썼는데, 신기하게 위장이 아프지 않는 체험을 했어요. 사는 게 신나고 배우니 재밌어요. 수지침을 좀더 깊이 완전하게 배우고 싶어요." "늘 허리가 아팠는데, 요통에 쓰는 대장승방 허리상응점에 서암봉을 붙이고 조절했더니 아주 좋아졌습니다. 놀랐어요." 매일신문 창업센터 수지침 제1기생들의 경험담이다.
고려 수지침의 효능은 국내에서만 인정받는 것이 아니다. 해외에서 더하다. 영국 정부는 올해부터 NADA(먀약 및 약물치료센터)에서 중독자 재활프로그램에 고려수지침을 정식 채택했다. 영국 NADA뿐 아니라 세계 25개국 정부 및 대학, 의료기관, 기업 등에서 앞다퉈 고려 수지침을 도입했다. 국내에서는 15개 대학에 정식 학과가 개설돼 있고, 김천과학대에도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매일창업센터는 김천과학대에 출강하는 장영심(고려수지침요법 학술강사) 씨를 강사를 초청했다. 16일부터 12주 동안 상응요법, 서암봉 실습, 음양오행 이용법, 방광기맥과 신기맥, 서금 8혈 등을 배우고 실습도 한다.
수강료는 3개월에 10만원. 053)251-1763. 대구은행 069-12-001433 매일신문사.
최미화 뉴미디어본부장 magohalmi@msnet.co.kr
★추천강좌★
▶마음챙김명상(MBSR)=17일 개강. 3개월간 매주 금요일 오후 7~10시. 미국에서는 의료보험까지 적용되는 마음챙김명상(MBSR)이 국내에서는 이제 도입 단계다. MBSR은 동양의 선이 서구로 건너가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의대 등에서 검증된 시스템으로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스트레스 감소와 심신수련 효과를 보도록 체계화되어 있다. 한국명상치유학회 장현갑 박사(통합의학회 고문)와 경북대 심리학과 장문선 교수, 동산의료원 암센터 마음챙김명상센터 유정수(마인드플러스 스트레스대처연구소 부소장) 전담강사 등이 강의를 맡는다. 3개월 36만원. 대구은행 069-12-001433 매일신문사.
▶가야금교실=대표적인 국악기인 가야금을 손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 악보 읽기와 가야금 주법을 익히면서 동시에 영화 '졸업'의 주제곡인 스카보로 페어를 편곡한 것을 배우고 연주하는 통합교육으로 진행된다. 12주 동안 에덴의 동쪽, 아리랑, 노들강변, 문리버, 태평가,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배우며 연주한다. 강사는 정미화 김현지 김규은 김효진 임명화 최영란 씨. 3개월 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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