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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戰時…방역당국 협조해야"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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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구제역 발생지역인 안동을 찾은 남호경(사진) 전국한우협회장은 "자기 농장과 읍·면별 가축 관리 등 동네방역이 구제역 조기 차단의 관건"이라며 방역과 가축관리에 축산농가들의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

남 회장은 "경북 내륙지역에서는 구제역 첫 발생 사례다. 그동안 전국 으뜸 청정지역으로, 한우생산 지역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던 안동으로서는 무방비 상태에서 닥친 재난이기에 더욱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구제역 발생은 축산농가로서는 전시상태나 마찬가지다. 자기 가축의 소중함에 앞서 지역과 경북, 전국의 축산업을 위해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정부와 자치단체가 100% 시가 보상과 다양한 생계, 안정자금 등 지원에도 불구하고 축산농가를 설득하고 매몰처리하는 데 필요한 협의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매몰처분 대상 농가들은 다른 농가들보다 더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가축 이동제한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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